남가주 본격 무더위 시작…일부 지역 90도대
화재 위험 요주의
기상청은 이번 주 LA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의 기온은 80도 중후반대, 특히 노스리지 지역과 리버사이드카운티는 90도 초중반, 빅토빌은 최고 98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과 북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가주 전역에 강풍이 불어 산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실제로 샌타클라리타 지역에는 지난 9일 오후 2시50분 경에 사우스 산불이 발생, 인근 지역 200여 가구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LA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10일 오전까지 175에이커가 전소됐으며 진화율은 50%로 나타났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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