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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토르 문디' 구매자는 UAE 아부다비 정부

경매업체 크리스티 공식 확인

예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4억 5030만 달러)에 팔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살바토르 문디(구세주)'를 산 구매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정부로 공식 확인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8일(현지시간) 경매업체인 크리스티를 인용해 아부다비 문화관광부가 '살바토르 문디'를 구입했다고 전했다.

아부다비 문화관광부를 대신해 사우디의 바데르 빈 압둘라 빈 모하마드 왕자가 작품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티 측도 이날 "아부다비 문화관광부가 '살바토르 문디'를 매입했다"고 전했다.



애초 '살바토르 문디' 구매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세 모하마드 빈살만 왕세자라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있었지만 실체가 밝혀지지 않으면서 혼선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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