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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방문 트럼프…자기 골프 리조트 머물며 비용 7만7000달러 지불

국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앞서 지난 주말 머문 스코틀랜드 '트럼프 턴베리' 골프리조트에 객실 사용료로 7만7000달러 이상을 지불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7일 정부지출현황 기록을 인용해 보도했다.

국무부 대변인이나 백악관은 이에 대해 언급해달라는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공직윤리 감시단체인 커먼코즈의 스티븐 스폴딩 변호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 소유 개인 사업들의 이익을 촉진시킴으로써 대통령으로서의 활동을 통해 직접적으로 이익을 얻지 않는다는 공직자 윤리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주일여간 진행된 유럽 순방 도중 기자회견이나 트윗을 통해 자신이 소유한 '트럼프 턴베리' 골프리조트를 노골적으로 홍보해 입길에 올랐다.



'트럼프 턴베리' 골프리조트 이사를 맡고 있는 차남 에릭 트럼프는 트위터에 "우리는 '비용'만 청구했을 뿐 이번 방문으로 이익을 얻는건 없다. 대통령 일행이 다른 곳에 머물렀으면 더 많은 비용이 들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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