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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내 집 장만’ 최악…20.8년치 월급 모아야

지난해 6월 시작된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8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홍콩이 세계에서 가장 집을 사기 힘든 도시로 조사됐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 컨설팅기업 데모그라피아가 세계 92개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홍콩이 10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집값을 감당하기 힘든 도시로 꼽혔다.

데모그라피아는 지난해 3분기 중위 주택가격을 중위 가구소득으로 나누는 방식으로 이를 조사했다. 다시 말해 그 도시의 가장 일반적인 주택을 사기 위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몇 년이나 모아야 하는지 조사한 것이다.

지난해 홍콩은 20.8을 기록해 2018년 20.9와 엇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1.9를 기록한 캐나다 밴쿠버, 3위는 11을 기록한 호주 시드니로 각각 홍콩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어 호주 멜버른과 LA가 각각 9.5와 9로 뒤를 이었다. 홍콩의 아파트 가격은 현재 평당(3.3㎡) 1억원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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