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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타워 옥상에 화재, 1시간 만에 진화…3명 부상

냉난방시스템 전기 문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직전까지 거주했던 맨해튼 트럼프타워(Trump Tower) 건물 옥상에서 8일 오전 7시쯤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옥상 한쪽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목격됐다. 뉴욕시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건물 옥상 부근 냉난방시스템에서 시작된 것으로 소방관들이 옥상까지 출동해 1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화재로 인한 대피소동은 없었으나 민간인 2명과 소방관 1명, 총 3명이 부상당했다. 부상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방국은 "환기구에서 불길이 나오는 것을 발견했고 옥상을 제외한 나머지 건물 내부에서는 불이나 연기가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화재 당시 트럼프 대통령 가족은 건물에 있지 않았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건물 옥상의 냉각탑에서 작은 전기화재가 발생했다”며 “뉴욕시 소방국이 단 몇분만에 건물로 출동해 화재 진압 작업을 훌륭하게 해냈다”고 말했다.

트럼프타워는 1984 완공된 68층 규모의 초호화 건물로 뉴욕의 관광명소 중 하나다.


강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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