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글로리아 오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장 취임

고든 존슨 주하원의원 주재
회의 중 경찰 출동 사태도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립스 글로리아 오 시의장(왼쪽)이 3일 타운 의사당에서 고든 존슨 주하원의원(오른쪽) 주재로 시의장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데니스 심 시의원]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립스 글로리아 오 시의장(왼쪽)이 3일 타운 의사당에서 고든 존슨 주하원의원(오른쪽) 주재로 시의장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데니스 심 시의원]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잉글우드클립스 한인 여성 정치인 글로리아 오 시의원이 시의회를 대표하는 시의장이 됐다.

오 의장은 3일 열린 시의회 전체회의에서 고든 존슨 주하원의원의 주재로 선서식을 열고 6명의 의원으로 이뤄진 시의회를 대표하는 시의장에 공식 취임했다.

2017년 선거에서 승리해 3선 시의원 임기를 수행하고 있는 오 의장은 이날 취임으로 향후 민주당 소속 5명, 공화당 소속 1명 등 총 6명의 의원과 함께 타운 주요 조례 제정과 의결, 예산안 심의와 승인, 주요 부서에 대한 감시, 고위 공무원의 인사 등 타운을 움직이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의 업무를 이끌게 됐다.

오 의장은 올 가을 시장 선거에 나설 예정인데 이를 위해서는 올 봄에 후보 등록에 이어 민주당 내 예비선거를 거쳐야 한다. 현재로서는 민주당 내 경쟁자가 없을 경우 잉글우드클립스가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이라 본선거 승리까지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민주당 내에서 시의회 관련 주류사회 인사를 대항마로 내세울 가능성이 있어 시장 당선을 100% 확신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당 내 예비선거가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날 시의회 전체회의는 새해 첫 회의임에도 고질적인 민주당과 공화당 사이의 갈등관계가 고스란히 드러나 회의 중 경찰이 출동하는 등 파행을 겪었다.

이날 회의는 공화당 소속 마리오 크랜잭 시장과 민주당 시의원들 사이에 타운 변호사와 행정관 등 고위직 공무원 임명을 놓고 거부권 행사가 이어지면서 회의 시간이 5시간으로 길어졌다. 특히 주민들의 의견 발표 시간에 분위기가 뜨거워지면서 크랜잭 시장이 비상벨을 눌러 경관 여러 명이 회의장에 진입하는 험악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