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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선관위원장에 임종부 변호사

7일 선관위 공식 출범
위원 9명, 고문 4명 위촉
16일부터 격주로 회의

뉴욕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과 고문들이 7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 선관위 회의에서 선출된 임종부 선거관리위원장(앞줄 가운데)·김일태 부위원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자리를 함께했다.

뉴욕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과 고문들이 7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 선관위 회의에서 선출된 임종부 선거관리위원장(앞줄 가운데)·김일태 부위원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자리를 함께했다.

오는 3월 3일 열릴 36대 뉴욕한인회 회장 선거를 총괄할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위원장으로 임종부 변호사가 선출됐다.

한인회는 7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선관위 회의를 개최하고 선관위를 출범시켰다. 이날 김민선 한인회장은 "뉴욕한인회 회칙에 의거하면 선거관리위원회는 이사와 이사장에 의해 구성돼야 하지만 이번 선거에는 찰스 윤 이사장이 출마할 의사를 표명해 문용철 부이사장과 민경원 회칙 위원장이 저와 함께 회칙에 의거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 부이사장이 선관위 위원장으로 임 변호사를 추천하자 세 명의 한인회 이사진이 동의를 표명하고 반대 표는 없어 임 변호사가 만장일치로 위원장에 선출됐다. 부위원장에는 김일태 뉴욕대한체육회장이 뽑혔다.

임 위원장은 "과거에 한인회 회장직 선거를 두고 많은 말이 있었다"며 "그 누구에게도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1.5·2 세대도 아울러 모든 세대가 참여할 선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일부에서는 선거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경제적 부담이 야기돼 선거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다는 지적과 이번 선거에서 후보등록을 위한 공탁금이 인상될지에 대한 질문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임 위원장은 "한인회 회칙은 총회를 통해서만 변경 가능하므로 올해 선거 전에 관련 회칙이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인회 회칙에 의하면 공탁금은 10만 달러로 명시돼있으나 2017년 이후에는 물가상승을 고려해 조정될 수 있다고 돼 있다.

이번 선거는 임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을 주축으로 앤디 설·김도형·박윤용·김광수·문봉철·안경배.BJ 성 등 총 9명의 선관위 위원들이 민경원·김용철·브리짓 안·JD 김으로 구성된 4명의 고문과 함께 총괄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선거 전까지 오는 16일부터 격주 수요일마다 회의를 열어 후보 등록 등 현재 회칙에 명시돼있지 않은 선거관련 세칙을 정하는 등 선거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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