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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범죄 줄지만 살인·증오범죄는 늘어

증오범죄 전년 2배 이상
전체 범죄는 8%가량 줄어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가운데)이 5일 범죄 통계 발표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뉴욕시장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가운데)이 5일 범죄 통계 발표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뉴욕시장실]

최근 뉴욕시 대부분의 범죄가 줄고 있는 가운데 증오범죄와 살인은 오히려 크게 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뉴욕시경(NYPD)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까지 수사하고 있는 증오범죄는 42건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의 19건에서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하지만 이 중 최소한 1명이 10건의 증오범죄에 연관된 것으로 전해졌다.

살인 사건 역시 증가해 지난 1월 발생한 살인사건은 27건으로 지난해 1월 22건에 비해 증가했다.



강간 등의 강력범죄는 30여 건 이상 발생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올 1월 발생한 범죄는 52건으로 지난해 동기 59건 보다 8% 정도 줄었으며 이는 지난 1995년부터 범죄 발생 횟수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브롱스에서는 총격사건이 무려 40% 감소했다.

NYPD는 증오범죄 전담반을 꾸려 사건해결과 함께 각 지역사회에 증오범죄에 대한 계몽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NYPD는 최근 성폭행 사건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성범죄전담팀(Special Victims Unit)의 인력을 확대하기 위해 수사관 35명을 증원하기로 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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