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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음대 폴 김 교수, 베토벤 음반 출시

피아노 곡으로 새롭게 편곡
6개 심포니 전곡 중 5번째

폴 김 교수가 출반한 베토벤 편곡 음반 표지. [사진 폴 김 교수]

폴 김 교수가 출반한 베토벤 편곡 음반 표지. [사진 폴 김 교수]

폴 김(롱아일랜드 음대·피아니스트·사진) 교수가 피아노곡으로 새롭게 편곡한 베토벤의 9개 심포니 전곡 대장정 중 5번째 음반을 출시했다.

베토벤의 교향곡 오케스트라 원곡을 충실히 유지하면서 정밀한 오케스트라의 음색을 피아노로 보강했다.

미 클래식 레이블 ‘센토 레코드’(Centaur Records)와 베토벤의 심포니 전곡음반 작업 중인 김 교수는 ‘클래식 투데이’(Classics Today)와 음악 평론가들로부터 “리듬의 투명성과 탄력·테크닉과 앙상불이 돋보인다”며 “트랜스크립션(transcription) 음악장르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됐다.

이번에 출시된 5집에는 심포니 6번 전원(Symphony No. 6 ‘Pastoral’) 과 피아노 소나타 15번 전원(Piano Sonata No. 15 ‘Pastoral’)이 수록돼 있다.



김 교수는 “ 베토벤 작업은 내 음악인생 중 최고이자 마지막 도전”이라며 “이 작업이 신세대 음악인과 베토벤 음악 애호가들에게 혁신적인 소리를 체험할 수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올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세계 각국에서 베토벤 연주 공연 스케줄이 꽉차 있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모두 취소됐으며 현재 유튜브를 통해 연주실황을 공유하고있다.

김 교수는 줄리아드·맨해튼 음대에서 학· 석사를 마치고 뉴욕대(NYU)에서 예술철학 및 음악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린스턴대학교 사회학 연구팀이 선정한 ‘21세기를 이끌 미국 문화예술인’에 아시안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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