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뉴욕시 18~24세 청년 실업률 높다

대학 안 가고 직장도 없는 'OSOW'
2015년 기준 17%…평균보다 +10%P

뉴욕시에서 고교 졸업 후 '대학 진학도 안하고 직장도 없는(Out-of-School, Out-of-Work.OSOW)' 청년 실업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실태 연구 기관 '잡스퍼스트NYC(JobsFirstNYC)'의 '청년 실업률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8~24세 사이 청년 79만4000여명 가운데 13만6000여명(17%)이 OSOW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의 22%에 비해서는 5%포인트 감소했지만 전국 평균(15%)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성인 실업률에 비해서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과 중.장년층을 모두 합친 18~64세 연령대의 실업률은 2015년에 7%를 나타내, 청년 실업률 17%에 비해 10%포인트 낮은 수준을 보였다. 전국적으로 높은 실업률을 나타냈던 2010년과 비교에서도 성인은 11%로, 청년 실업률에 비해 11% 포인트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종별로 보면 흑인 청년의 실업률이 21%로 가장 높았고 히스패닉(19%), 아시안(15%), 백인(15%) 순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들이 가장 많이 고용돼 있는 부문은 세일즈 관련 업종(18%)이었으며 사무.행정직(16%), 조리 준비 및 서브(12%), 교육 및 트레이닝(5%), 개인 케어 서비스(5%), 헬스케어 보조(3%) 순으로 나타났다. 주로 파트타임으로 고용돼 있었으며 풀타임 고용률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파트타임으로 고용된 청년은 2010년 20만5700여 명에서 2015년 22만9200여 명으로 늘어났으나 풀타임 고용은 같은 기간 16만4000여 명에서 14만6000여 명으로 오히려 줄어들었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