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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 공항 직원 최저임금 인상

청소부, 수하물 담당자 등
2023년까지 시간당 19불로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뉴욕 일원 3대 공항에서 근무하는 약 4만 명의 계약직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까지 최저임금을 시간당 19달러로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청소부와 휠체어 도우미, 수하물 담당자, 보안 요원 등으로 오는 9월 1차 최저임금 인상이 이뤄진다. 뉴욕주 법정 최저임금 13달러가 적용되는 존 F 케네디 공항과 라과디아 공항의 경우 13.6달러로 인상되며 항만청 자체 최저임금 10.45달러를 받는 뉴왁 공항 직원들은 12.45달러로 증가한다.

이어 2019년 9월에는 3개 공항의 최저임금이 15.6달러로 같게 되며 순차적으로 2023년에는 19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국제서비스노동조합(SEIU) 소속 로컬 32BJ 헥터 피게로아 대표는 "이번 공항 계약직 직원들의 임금 인상은 모든 직원들이 합심해 협상을 벌인 끝에 얻어낸 전례 없는 승리"라며 "이는 근로자들이 노동에 대한 공정한 몫을 요구하고, 저임금 계약직도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어가려는 전국적인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강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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