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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재산세 환급 '반토막'

노인·장애인 515→259불
저소득층은 401→202불

뉴저지주 주택 소유주에게 제공되는 재산세 감면 혜택인 '홈스테드 리베이트' 수혜액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

홈스테드 리베이트는 노인층과 저소득층 재산세 납세자를 위한 감면 프로그램이다. 장애인 또는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연소득이 15만 달러 미만이면 신청 자격을 부여한다. 아울러 연소득 7만5000달러 미만 주택 소유자 역시 홈스테드 리베이트를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주 조세국이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홈스테드 리베이트를 통한 환급금이 전년 대비 대폭 줄어든다.

올 2분기에 크레딧 형태로 제공될 환급금은 노인 또는 장애인의 경우 평균 259달러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평균 환급금 515달러보다 절반 정도 줄어드는 것이다.



또 연소득 7만5000달러 미만 주택 소유자들에게 주어지는 평균 환급금도 지난해 401달러에서 올해 202달러로 반토막난다.

지난해 주 전체 평균 재산세가 8690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주택 소유주의 세금 부담은 갈수록 치솟고 있는 상황이지만 감면 혜택은 반대로 줄고만 있는 상황이다.

개선 전망도 불투명하다. 필 머피 주지사가 지난 3월 발표한 2018~2019회계연도 예산안에서 홈스테드 리베이트 관련 예산은 1억4350만 달러로 직전 회계연도보다 오히려 800만 달러 삭감됐다. 오는 6월 30일 주의회 예산 처리 마감일까지 배정된 예산에 변경이 없으면 내년에는 납세자당 평균 환급금이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의미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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