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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서 주급 가장 높은 곳은 모리스카운티…평균 1582불

한인 많은 버겐카운티 7위
1280달러…상승 비율 1.2%
평균 등에서 뉴욕주에 뒤져

뉴저지주에서 주민들의 평균 주급이 가장 높은 곳은 모리스카운티로 조사됐다.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버겐카운티는 7번째를 기록했다.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모리스카운티 주민들의 평균 주급은 1582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 오른 것이다. 모리스카운티는 뉴저지 전체 21개 카운티 중 평균 주급과 상승 비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꼽혔다.

이어 서머셋(1568달러)과 허드슨(1408달러)이 각각 2위와 3위로 나타났다. 한인 인구가 전체 주민의 7% 달하는 버겐카운티의 경우 평균 주급이 1298달러로 주 전체 카운티 중 7번째로 조사됐다. 또 전년 동기 대비 인상률이 1.2%로 비교적 낮은 편이었다.

뉴저지 전체적으로는 평균 주급이 1262달러로 전국 주 가운데 5번째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년 대비 인상률은 1.8%에 그쳐 전국 평균인 3.9%에 휠씬 못 미쳤다. 상승 비율로만 비교하면 전국에서 50번째로 낮다. 뉴저지보다 평균 주급 상승 비율이 낮은 주는 알래스카가 유일하다.



반면 이웃한 뉴욕주는 주민들이 버는 평균 주급이 1428달러로 전국에서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또 전년 동기 대비 상승 비율에서도 뉴욕주는 6.4%를 기록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아 뉴저지와 큰 대조를 이뤘다.

이에 대해 제임스 휴즈 럿거스대 경제학과 교수는 "뉴저지의 경우 특히 교외 지역 경제 회복이 더딘 상태"라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기준 뉴저지 소재 기업들이 채용한 근로자 수는 410만 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것으로 전국 평균 근로자 수 증가 비율인 1.5%와 비슷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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