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플러싱서 ‘2020 웨딩박람회’ 개최

라헬웨딩그룹·킴스보석 등 전문업체 참가
웨딩드레스 쇼, 결혼예물 프로모션 등
알차고 실속 있는 프로그램 많아 ‘주목’

뉴욕의 웨딩업체들이 참가하는 '라헬 웨딩 그룹 쇼 케이스 & 패션쇼' 행사 기자회견에서 라헬 웨딩그룹 김현선 대표(오른쪽부터)와 이명은 디자이너, 킴스보석 김남표 사장 등이 내달 8일 플러싱 리셉션하우스에서 열릴 행사 내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권인경 퀸즈지국 부장]

한인사회가 1세에서 2세, 3세 시대로 넘어가면서 자녀들의 결혼에 대해 고민하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다. 결혼할 대상을 찾는 것도 큰 문제지만, 설사 대상을 찾았다고 해도 미국에서 어떻게 어떤 식으로 결혼을 해야 할지 성급하게 결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뉴욕의 결혼 관련 업체들이 모여 미래의 가정을 이끌고 나갈 신랑·신부에게, 또 부모와 가족에게 최적의 정보를 제공하는 웨딩 관련 행사를 준비해 관심을 끌고 있다.

라헬웨딩그룹과 킴스보석, 웝스텝, 리셉션하우스 등 주요 웨딩 관련 업체들은 오는 2월 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퀸즈 플러싱 노던불러바드에 있는 리셉션하우스(167-17 Northern Blvd.)에서 2020년 ‘라헬웨딩그룹 쇼케이스 & 패션쇼’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4개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으로 첫손에 곱히는 것은 오후 4시에 펼쳐지는 2020년 최신 웨딩드레스 패션쇼 프로그램이다. 패션쇼는 누구든지 참석할 수 있는데 현재 미국의 웨딩 패션을 리드하는 최첨단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드레스들이 선보인다.

이 행사에 참석한 신랑·신부들은 뉴욕 최고의 웨딩 업체들과 토탈 웨딩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주 대상자는 웨딩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신랑·신부로, 자녀를 대신해서 부모가 참석할 수도 있다. 단, 사전 예약을 하고 상담 스케줄을 받아야 하는데 이날 상담 가능한 부분은 ▶연회장 ▶잔치 음식 ▶출장 연회 ▶웨딩드레스 ▶사진 ▶비디오 ▶플라워 ▶엔터테인먼트(MC & DJ) 등이다. 필요한 부분만을 요청하면 이에 맞게 스케줄을 만들어 준다.

또 다른 주목할 만한 행사는 웨딩 사진 전시회와 결혼 예물 특별 프로모션 세일이다. 세일 프로그램은 킴스보석이 행사장에서 다이아몬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일반인들도 품질과 커팅, GIA 감정서 등을 담은 대형 포스터를 통해 시중가격과 자사의 보석 가격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참석하는 예비 신랑·신부들에게 ▶무료 야외 촬영 패키지 쿠폰 ▶무료 한국식 스튜디오 촬영 패키지 쿠폰 ▶김치냉장고 ▶커플링 ▶레스토랑 식사권 등 다양한 선물(스페셜 기프트)을 증정한다. 단, 스페셜 기프트는 행사를 통해 계약을 하는 참석자에 한해 규정에 따라 제공된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e메일([e-mail])로 신청해야 한다. 문의 917-889-4459, 917-913-7481.


박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