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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교 학부모 최대 희망사항

스포츠·음악 등 방과후 특별 프로그램
교육국 연례 설문 결과
두 번째는 과밀학급 해소

뉴욕시 공립교 학부모들이 학교에 가장 많이 바라는 사항은 스포츠·음악 등 방과후 특별활동 프로그램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 교육국이 발표한 연례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육 환경 개선 방안 중 1위는 엔리치먼트(Enrichment) 프로그램, 즉 음악이나 스포츠 클럽 등의 방과후 프로그램 활성화로 나타났다. 24%가 이같이 답했으며 그 다음은 과밀학급 해소(21%), 실습 교육 강화(15%), 고난이도 수업 증대(9%), 수업의 질 향상(8%) 등으로 조사됐다.

올해 자녀가 다닌 학교에서 제공된 교육의 질에 대해서는 95%의 학부모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교사나 교직원에게 질문을 했을 때 돌아온 답변에 대해서도 96%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응답을 살펴보면 공립학교에서 제공되는 일반 수업의 다양성과 특별활동 등에 관한 만족도는 전년도와 같은 80%를 나타냈으며 교실에서의 안전도에 대해서는 91%의 학생이 ‘안전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복도나 화장실, 라커룸, 카페테리아에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84%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연례 설문 조사에는 50만 명 이상의 학부모가 참여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하지만 한인 밀집 지역 퀸즈에 있는 25·26학군 학부모들의 참여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 고등학교 가운데 가장 우수한 학교로 잘 알려진 퀸즈 타운샌드해리스 고등학교의 경우 학부모 참여도가 38%에 그쳤고 벤자민 카도조 고교(10%), 베이사이드 고교(20%) 등도 저조한 참여율을 나타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 3월 한달간 110만 명의 공립학교 학생과 교사·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 교육국은 매년 교육환경·학교-학부모 간 의사소통·안전 문제 등에 관한 연례 설문 조사를 실시하며 그 결과는 다음 학년도 각 학교의 ‘학교 진척도 평가’에 반영된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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