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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대 소수계 교수 늘린다

향후 5년간 1억불 투입

컬럼비아대가 소수계 교수 채용을 늘린다.

6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컬럼비아대는 향후 5년 동안 1억 달러를 투자해 다양한 인종의 교수들을 채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소수계 교수 고용 이니셔티브의 기금에는 컬럼비아대 메디컬센터의 기부금 5000만 달러가 포함된다.

그동안 컬럼비아대는 소수계 교수를 채용하고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1637명의 종신 재직권을 가진 교수들 중 흑인.히스패닉.네이티브아메리칸.태평양계 교수 비율은 9%로 적은 수치다. 또 이 중 약 30%만 여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데니스 미첼 컬럼비아대 부총장은 "인종 다양성 없이는 보다 높은 성취도를 달성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며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인종의 의견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한 전문가는 "소수계 교수들을 통해 다양한 인종의 학생들을 모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리서치를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컬럼비아대는 2005년부터 최근까지 소수계 교수 채용에 약 8500만 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첼 부총장은 "추가 기금 중 일부분은 맞벌이 커플을 고용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며 "한 예로 과학 분야에서 여성 교수를 고용했을 경우 그 파트너의 임금을 주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최시화 기자 choi.sihw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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