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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왕따' 방지 조례안 잇따라

이보라 기자 lee.bora1@koreadaily.com
이보라 기자 lee.bora1@koreadail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7/12/20 미주판 6면 기사입력 2017/12/19 17:37

교육국 태스크포스 구성 등
브롱스 고교 살인사건 계기
해당 학교 결국 폐교 결정

뉴욕시 교내 왕따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마크 레빈(민주.7선거구) 시의원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대응토록 하는 조례안을 발의했다.

19일 시의회 청문회에서 공개된 조례안은 뉴욕시 학교에서 벌어지는 왕따 관련 문제 대처를 위해 교육국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카르멘 파리냐 교육감이 운영토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태스크포스는 학교에서 왕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연간 권고안을 제출해야 한다.

레빈 의원은 "지난 6월 말 조사결과 왕따를 경험한 뉴욕시 학생이 81%에 달해 심각한 수준"이라며 "왕따.괴롭힘은 자신감과 정신 건강에 치명적이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당장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레빈 의원의 조례안 외에도 지난 11일에는 마크 트레이거(민주.47선거구) 시의원이 발의한 뉴욕시 각 학교의 '왕따' 현황을 공고하도록 의무화하는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같이 왕따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된 것은 지난 9월 브롱스에 있는 어번애셈블리 야생동물보호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칼부림 살인사건 때문이다. 평소 동료 학생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해 온 18세 학생이 15세 가해 학생을 칼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이 학교 학생들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고 지금까지 45명이 전학 신청을 한 상태다. 교장은 해임됐다. 시정부는 결국 이 학교를 폐교하기로 결정했다.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이 학교의 정원은 450여 명이며 내년 9월 학기에 이 학교를 입학 희망 1순위로 선택한 학생은 15명 뿐이다.

뉴욕시 교육국은 지난 10월말 어번애셈블리 고등학교 살인사건을 계기로 800만 달러 규모의 왕따문제 해결을 위한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니셔티브 내용은 ▶괴롭힘 차별 협박 또는 괴롭힘 사건 온라인 보고 시스템 개발.웹사이트 운영 ▶왕따 피해자 전학요청 가능 ▶왕따 문제 심각한 300개 학교지원 ▶왕따 예방 교육과 정신건강 워크숍 ▶모든 교직원을 상대로 편견.괴롭힘 방지 교육 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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