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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민 2순위 영주권 문호 다시 오픈 전망

10월 새 회계연도부터, 국무부 예고
비자발급·접수가능 우선일자 모두

지난 두 달간 2년 반이나 후퇴했던 취업이민 2순위 영주권 문호가 오는 10월부터 다시 오픈될 것으로 국무부가 예고했다.

22일 이민변호사 업계에 따르면 영주권 문호를 관할하고 있는 국무부는 최근 미 이민변호사협회(AILA)와의 정례 회동에서 "2016~2017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부터는 취업이민 2순위의 비자발급·접수가능 우선일자 모두 다시 오픈상태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8월 영주권 문호에서 취업이민 2순위 비자발급·접수가능 우선일자가 2014년 2월 1일로 무려 2년 6개월이나 늦춰진 데 이어 그 다음달에도 이를 유지하면서 취업이민 2순위가 취업이민 3순위보다 영주권 처리가 늦어지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민변호사들에 따르면 일부 취업이민 2순위 영주권 신청자는 지문을 찍고 인터뷰를 거쳐 그린카드 제작에 들어갔다는 통보를 받았지만 갑자기 우선일자가 후퇴하면서 코앞에서 그린카드를 두 달 넘게 기다려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이러한 취업이민 2순위의 고통이 두 달만에 끝나고 10월부터는 다시 영주권 신청서(I-485)를 접수하고 심사를 통과해 그린카드를 손에 쥘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면서 취업이민에는 1·2·3순위에 각 4만 개씩, 4·5순위에 각 1만개씩 총 14만 개의 영주권 쿼터가 새로 배정된다.

취업이민 신청자들은 새 회계연도에도 1단계인 노동승인(PERM)만 받으면 2단계인 취업이민청원(I-140)과 3단계 영주권신청서(I-485), 노동허가(I-765)와 사전여행허가(I-131)를 동시 제출해 그린카드를 받기 전에 콤보카드를 받아 준영주권자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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