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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전 대통령, 트럼프 이민정책 비판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com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02/09 미주판 5면 기사입력 2018/02/08 19:33

"이민자들에게 감사해야"
"DACA 폐지는 잘못"

조지 W 부시(사진) 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AP통신은 8일 부시 전 대통령이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아부다비를 방문해 "미국은 미국인이 하지 않으려는 일을 하는 이민자들에게 감사해야 하고, 그들을 환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인들은 화씨 105도의 날씨에 목화 솜을 따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가족의 식탁에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그런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불법 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 수혜자들에게 미국은 그들의 조국"이라며 트럼프 행정부가 전임 오바마 행정부 때 입안된 DACA 프로그램을 폐지하려는 것도 비판했다.

또 "미국의 이민 시스템이 고장난 상태"라며 수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가 (수리)하려고 했지만 못했다. 우리 경제에는 이민 시스템이 잘 기능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면서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경 장벽을 쌓으려고 하는 멕시코와의 관계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스캔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러시아가 개입한 명확한 증거가 있다"면서 "러시아의 개입이 대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다른 나라가 우리 선거에 개입하는 일은 문제가 있다"면서 "미국의 민주주의는 국민이 선거 결과를 신뢰할 때만이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러시아가 어느 후보에 유리하게 개입했는지는 판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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