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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서니사이드야드'에 축구장 건립되나

MLS 산하 팀 뉴욕시티풋볼클럽 추진
세계적 갑부 만수르가 공동 구단주
6개 전철 노선, 고속도로 등 가까워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에 있는 조차장 '서니사이드야드'에 축구장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전문지 엠파이어오브사커는 미 프로축구(MLS) 산하 팀인 뉴욕시티풋볼클럽(NYCFC)이 192에이커 규모의 서니사이드야드에 홈구장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NYCFC는 미 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시티가 공동으로 지난 2013년 창설한 구단이다. 맨체스터시티의 구단주는 세계적인 갑부로 알려진 셰이크 만수르(사진)로 금전적으로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매체에 따르면 경기장 신축이 성사될 경우 만수르가 위원으로 있는 아부다비투자청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경제적으로 큰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체는 하니웰애비뉴와 39스트리트브리지 사이에 있는 서니사이드야드는 6개의 전철 노선이 가까이 있는 데다 롱아일랜드익스프레스웨이(LIE)와도 가깝고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그린포인트 등도 전철로 20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지리적으로는 거의 완벽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속한 뉴욕주 뉴저지트랜짓을 관할하는 뉴저지주 또 앰트랙과 관련된 연방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만큼 절차가 까다로워 이른 시일 내에 성사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차장 자리에 경기장 건립이 검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0년대 중반 맨해튼 웨스트사이드야드에 올림픽 경기장 건립이 추진됐지만 런던이 2012년 올림픽을 유치하게 되면서 무산된 바 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퀸즈 플러싱메도코로나파크와 브롱스.웨스트체스터 등 10여 곳이 경기장 부지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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