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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카메라로 교통사고 줄었다

신호위반 벌금 납부도 감소
"카메라 의식해 안전 운전"

나소·서폭카운티의 빨간불 감시카메라가 설치된 교차로에서 교통 사고와 벌금 납부가 줄었다.

뉴스데이 최근 보도에 따르면 나소카운티의 교통사고는 카메라를 설치하기 전인 2014년보다 31%, 서폭카운티는 6% 감소했다. 또 부상자가 발생한 사고도 나소카운티 43%, 서폭카운티는 5% 줄었다.

존 마크스 나소카운티 교통·주차위반국 이사는 “이 수치는 주민들이 감시카메라를 의식하고 운전을 조심해서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서폭카운티는 사고뿐만 아니라 감시카메라 벌금 납부도 감소했다. 2015년 서폭카운티의 벌금 납부는 3100만 달러로 지난해 3300만 달러보다 200만 달러가 줄었다. 나소카운티의 벌금 납부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폴 마지오타 교통·주차위반국 디렉터는 "경찰은 벌금 납부가 줄어든 것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며 "벌금은 안전 프로그램을 보조하는 역할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총 교통사고 건수는 감소했으나 후방 추돌로 인한 사고는 증가했다. 후방 추돌 사고는 나소카운티 30%, 서폭카운티는 40.9%나 늘었다.

이에 대해 정치권 일부에서는 "차량사고가 줄어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증가했다"며 "감시카메라 프로그램이 두 카운티의 적자를 줄이고 예산 균형을 맞추기 위한 구색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최시화 기자 choi.sihw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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