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원문 오역 해설집' 출간…김상태 뉴욕목사회장

성경의 정확한 뜻을 전달하기 위해 원문 번역상 오역을 상세히 해설한 책이 출간됐다. 대뉴욕지구 한인목사회 김상태 회장이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출간한 '신약성경 원문번역상 오역에 대한 해설집'이다.

책 소개를 위해 28일 본사를 방문한 김 회장은 "종교개혁의 가장 중요한 철학인 '성경으로 되돌아가자(Back to the Bible)'는 외침을 현대적 필요에 맞춰 쓴 책"이라며 "현시대를 살아가는 신앙인들에게 성경의 정확한 뜻을 전달함으로써 성경이 주는 가르침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기 바라는 마음에서 집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기독교가 쇠퇴기를 겪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강단의 설교가 성경본문에서 멀어져 가고 있다는 데 있다"며 "성경의 절대적 가치와 신적 존엄성을 높이기 원하는 신앙인들에게 널리 읽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서 출간식은 오는 10월 15일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열리며 출간식 수익금은 중동 이슬람권 선교사들에게 해당 도서 1000권을 보내는 데 사용된다. 646-642-3533.

최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