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장' 전시회…29명 작가 유화·회화·조각
독도 강연·다도회도 열어
문화·예술 창작 지원 재단 '갤러리아장'이 마련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29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이들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유화와 회화 조각이 출품되며 원로 화백의 작품과 20~30대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들도 선보인다. 또 오프닝 행사가 열리는 24일에는 독도에 대한 강연과 한국 녹차를 선보이는 다도회도 진행된다.
전시회 홍보를 위해 20일 뉴욕중앙일보를 작가들과 함께 방문한 데이비드 장 갤러리아장 대표는 "젊은 시절 미국에서 유학 중일 때 한국에 대한 문화 교육 자료가 전무한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었다"며 "이후 예술 활동을 바탕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주력해 왔고 그러한 시도에서 미주 전시회를 꾸준히 열고 있으며 이번이 13번째"라고 설명했다.
전시회에서는 작가들의 작품 외에도 장 대표가 미국에서 열린 각 경매에서 확보한 옛 한국 유물들도 전시된다. 조선 달 항아리와 동해가 한국해로 표기된 옛 지도 등을 선보인다.
장 대표는 현재 충남 천안 지역에서 녹차 농장도 운영하고 있다. 다도회에서는 장 대표가 재배한 녹차를 활용한 시음과 다도 행사가 열린다. 문의 609-509-3934.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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