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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마당] 뒤늦은 후회

김복연(시인·웨스트체스터)
김복연(시인·웨스트체스터)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04/28 미주판 16면 기사입력 2018/04/27 16:53

잠자리에 들기 전

가끔 잊어지지 않는

순간의 그림자들

꿈을 꾸듯 머리에 스쳐온다



그때 그일



명징한 판단과 결정으로

삶의 황금을 길어와 주었을지도 모르는데

깊게 파고들어 심사숙고 했어야 했을 텐데



그 사람

더 좀 가까이 다가가

그의 말에 귀를 기울여

뜨겁게 사랑할 것을…

돌기둥처럼 멍하니 서있었다

모든 찰나들이 나의 열정에 따라

열매 위에 꽃이 만발한다는 것을…



영혼이 편히 쉬도록

"사랑한다!" 는 한마디 말을 했어야 했는데

떠나간 후 뒤늦은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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