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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교협·존경받는 교협·부흥 되는 교협 되길…”

뉴욕교협 증경회장단 임시총회

김영식 회장·이병홍 부회장 추대
증경회장단, 뉴욕교협 전폭적 지지

뉴욕교협 증경회장단 신임회장에 추대된 김영식 목사(서 있는 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욕교협 증경회장단 신임회장에 추대된 김영식 목사(서 있는 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맑은 교협, 존경받는 교협, 부흥되는 교협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증경회장단이 21일 플러싱에서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추대된 김영식 원로목사의 말이다.

그는 “교협이 칭찬받고, 교협에서 자꾸 좋은 소리가 새어 나와야 교협의 위상도 올라가고, 자연스럽게 전도도 되는 것”이라며 “증경회장단이 솔선수범해 교협을 지원하고, 증경회장단 회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만 소집하겠다”고 말했다. 선거철 마다 등장하는 금권선거를 철저하게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협을 이끌어갈 회장은 모든면에 모범이 되고 칭찬을 받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영식 회장은 한국 감신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와 드류대학교 신대원에서 공부했다. 10년의 전도사 과정을 거쳐 1984년 목사안수를 받았다. 82년부터 35년간 담임목회를 통해 부르클린연합감리교회 개척 및 10년 목회, 롱아일랜드한인연합감리교회, 성마가교회, 미국교회 등을 거쳐 2012년부터 뉴욕베델교회에 파송을 받고 담임목회를 해왔다. 교계적으로는 뉴욕교협 회장을 역임했다.



부회장으로 추대된 이병홍 원로목사는 “부족한 내가 임원이 됐으니 앞으로 더욱 분발해야겠다”며 “회장을 잘 보좌해 뉴욕교협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병홍 부회장은 지난해 9월 새가나안교회 36년의 목회를 마치고 은퇴했다. 뉴욕 교협과 목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서울신학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1978년 기성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한국의 병원에서 원목으로 사역하다 1981년 미국으로 와 1983년 서니사이드에서 태권도장을 빌려 새가나안교회 전신인 뉴욕중앙성결교회를 개척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축사한 뉴욕교협 양민석 회장(뉴욕 그레잇넥교회 담임)은 “뉴욕교협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역대 증경회장님들의 수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교협의 웃어른으로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임시총회 선거 이전에 열린 1부 예배 순서에서 설교한 양희철 목사는 “신앙의 연수가 늘면서 영생의 의미가 절실하게 피부로 와닿는다”며 “영생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자 축복”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는 남은 여생을 전도에 힘쓰다 하나님 나라로 가고 싶다”며 “교협 임원 및 회원 목사님 모두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복음 전파에 더욱 힘쓰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교협 증경회장단 임시총회에는 11명의 원로 및 교협 임원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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