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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기도, 가정 회복과 사회·나라 살려…”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
안경순 목사 신임회장 취임, “목회자 중보 기도 활성화 할 터”
뉴욕교협·목사회 임원 등 교계 지도자·관계자 100여 명 참여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 연합회 신임회장에 취임한 안경순 목사(오른쪽)가 전임 심화자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함께 서있다.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 연합회 신임회장에 취임한 안경순 목사(오른쪽)가 전임 심화자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함께 서있다.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의 올해 4회기 표어는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자로 정했습니다.”

22일 뉴욕초대교회(담임목사 김승희)에서 열린 글로벌뉴욕한인여성목회자연합회 제4회기 시무예배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안경순 신임회장 (사랑과 진리교회 담임)이 한 말이다.

안 회장은 “올 회기는 무엇보다 기도로 매진하겠다”며 “▶목회자 중보기도를 활성화해 영성을 회복하고 ▶어머니 기도 모임을 통해 가정을 회복시키며 ▶다양한 은사대로 성령의 능력을 발휘, 한인사회 영향력 있는 연합회가 되기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 회장은 또 “어머니의 기도가 가정을 회복하고 사회와 나라를 살린다”며 “연합회 올해의 키워드는 다름아닌 바로 ‘기도’”라고 강조했다.



직전 회장 심화자 목사는 “지난 회기 동안 연합회 일을 감당케 해주신 하나님과 연합회 임원 및 모든 회원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푸근하고 넉넉한, 희생과 섬김의 대명사로 불리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연합회의 모든 일을 돕겠다”고 말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장 양민석 목사는 “하나님은 혼탁한 이 시대에 진정한 지도자 한 사람을 찾고 계신다”며 “겸손한 마음으로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이들이 바로 이 시대 하나님이 찾으시는 참 리더”라고 말했다.

뉴욕한인목사회장 이준성 목사는 “시대마다 하나님은 그 시대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지도자를 세우셨다”며 “새로 선출된 연합회 신임회장 역시 이 시대에 가장 적합한 여성지도자로 부르셨을줄로 안다”고 말했다.

취임식이 끝난 후 미주기독교방송국(KCBN)의 사장·이사장 윤세웅 목사, 글로벌여성연합회 초대회장 전희수 목사, UPCA증경총회장 황의춘 목사, 뉴욕교협증경회장 정순원 목사가 각각 권면 및 축사의 말을 전했다.

한국에서 온 서울명동교회 최요한 담임목사는 축사에서 “에벤에셀·임마누엘·마라나타의 하나님을 언급하며, 지금까지 함께 계신·또 함께 하실·그리고 다시 오실 하나님을 바라며 살아가자”고 권면했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연합회는 제3기 직전 심화자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김사라 목사의 축하 연주와 홍보래 집사의 특송이 있었다.

한편 연합회는 주요 사역 중 하나인 어머니 기도회를 오는 2월 19일 오전 10시30분 프레시 메도에 있는 은혜 사랑교회에서 가질 예정이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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