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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권이주, 그가 옵니다…우리도 함께 달립시다

"그가 달려옵니다. 함께 달립시다.”

뉴욕 출신 한인 동포 마라토너 권이주(63·뉴욕마라톤클럽회장)씨의 3500마일 미 대륙횡단 대장정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3월 23일 LA를 출발한 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평균 30마일 이상을 달렸습니다. 덕분에 당초 7월초로 잡았던 목적지(맨해튼 유엔본부) 도착 시점이 앞당겨질 전망입니다. 오는 15일경에는 워싱턴 DC를 지날 예정입니다.

10년 전 마라톤으로 중증 당뇨병을 극복한 그는 환갑이 넘은 나이에 ‘당뇨병 퇴치’와 ‘독도는 우리땅’을 가슴에 품고 머나먼 길을 달려오고 있습니다.



때로는 모래와 흙먼지가 나부끼는 사막을, 때로는 무더위와 습기를 뚫고 달려야 했습니다. 참으로 외롭고 고통스런 도전이었지만,오직 동포 여러분의 후원과 동참에 힘입어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가 이제 우리 곁에 다가왔습니다. 권씨의 대장정에 미디어 스폰서로 동참하고 있는 본지는 워싱턴 DC 통과 시점부터 그와 함께 달릴 동포들을 모집합니다.

신록이 우거진 버지니아~뉴욕 구간을 내 발로 달려볼 좋은 기회입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한국 축구 대표팀의 16강 진출에 대한 간절한 염원도 함께 담아서 말입니다. 한민족의 꿈을 안고 우리 함께 달려 봅시다.

참가비:100달러(후원금, 교통편 및 아침·점심·기념품 제공)

참여구간: 6월 15일 Washington D.C.~ 6월 17일 Baltimore, MD~ 6월 20일 Rose Tree Park, PA~6월 25일 Ridgefield, NJ, 맨해튼 유엔본부

참가 신청 및 문의: 뉴욕중앙일보 문화사업팀(718-361-7700, ext 118·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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