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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11월 중간렌트 2735불

전년 동기 대비 8% 상승
1BR 아파트 18% 올라

11월 기준 퀸즈의 중간 렌트가 전년 동월 대비 8% 이상 올라 렌트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맨해튼은 공실률이 높아지고 브루클린은 렌트가 내리는 등 렌트 시장이 일부 개선됐다.

부동산업체 더글라스엘리먼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퀸즈의 11월 기준 중간 렌트는 2735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3% 올랐다. 특히 원베드룸 아파트는 중간 렌트가 지난해 2500달러에서 2954달러로 18.2%나 상승해 전체 중간 렌트의 인상을 이끌었다. 렌트 상승에도 불구 2015년 11월 퀸즈 지역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총 181가구로 1년 전 93가구 대비 94.6%가 늘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11월 맨해튼의 중간 렌트는 3161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9%가 올랐다. 하지만 렌트가 오른 여파로 공실률은 2.87%로 지난 9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공실률이 높아진 데는 계절적 비수기 요인이 일부 작용하기도 했지만 롱아일랜드시티 지역에 최근 건설붐이 일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더글라스엘리먼의 관계자는 "과거에는 롱아일랜드시티에 이렇게 매물이 많지 않았다"며 "렌트 시장에서 세입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맨해튼 렌트에도 분명 영향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브루클린의 렌트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11월 기준 브루클린의 중간 렌트는 2935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4%가 내렸다.

신하영 인턴기자



shin.ha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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