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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렌트안정 아파트 올해도 동결<1년 리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6/06/28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6/06/27 18:22

렌트가이드라인위원회 표결
2년 리스 계약은 2% 인상
지난해와 같은 수준 결정
난방유 가격 인하 감안돼

뉴욕시 100만 가구에 달하는 렌트 안정 아파트의 렌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결됐다.

매년 렌트안정법의 적용을 받는 뉴욕시 아파트의 최대 렌트 인상률을 결정하는 렌트가이드라인위원회(RGB)는 27일 맨해튼 쿠퍼유니온대학 강당에서 열린 최종 표결에서 내년도 렌트를 1년 리스는 동결, 2년 리스는 2% 인상키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RGB는 당초 1년 리스는 0-2%, 2년은 0.5-3.5%까지의 인상률을 잠정 채택했었다. 세입자 단체와 일부 시의원들은 건물주의 운영 비용이 감소했다며 올해 1년 리스는 최대 4%, 2년 리스는 2% 인하를 요구했다. 반면 건물주들은 세금 등의 경비때문에 여전히 건물 운영이 어렵다며 1년 리스는 최대 3%, 2년 리스는 5% 인상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9명의 RGB 위원들은 이날 1년 리스 동결과 2년 리스 인상을 찬성 7표, 반대 2표로 통과시키며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시켰다. 반대표를 던진 위원들은 건물주를 대표하는 위원들이다.

캐슬린 로버츠 RGB 위원장은 "이번 결정은 난방유 가격 인하에 따른 건물 운영 경비 감소를 감안한 결과"라고 밝혔다.

표결 결과가 발표되자 세입자 단체들은 과거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 시절 인상률을 고려하면 매우 정당한 결과라고 환영했다. 그러나 건물주 단체들은 정치적 결과라며 비난했다.

이날 결정된 인상률은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9월 30일 사이에 계약되거나 갱신되는 리스 계약에 적용된다. 현재 RGB의 규제를 받는 렌트안정 아파트 세입자들 중 1년씩 갱신하는 경우 지난해와 같은 금액을 렌트를 내면 된다.

RGB는 지난해 46년만에 처음으로 렌트 동결을 결정했다. 1969년 창립 이래 매년 렌트 인상을 허용했으나 빌 드블라지오 시장이 추

임한 뒤 첫 해에 각각 1%(1년 리스)와 2.75%씩 인상했고, 그 뒤 2년 연속 렌트를 동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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