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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렌트 정점 찍었나…퀸즈·브루클린 렌트 하향세

박기수 기자
박기수 기자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6/08/12 경제 1면 기사입력 2016/08/11 16:23

공급 물량 대폭 증가 영향

끝 모르게 치솟던 뉴욕시 주택 렌트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중개업체 더글라스 엘리만이 11일 발표한 7월 퀸즈.브루클린.맨해튼 주택 임대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북서부 퀸즈 지역 중간 렌트는 2768달러로 6월의 2787달러에 비해서는 0.7%, 지난해 7월의 3016달러에 비해서는 8.2%나 떨어졌다. 평균 렌트도 2909달러로 전달보다는 1.6%, 전년 동기 대비 4.7% 하락했다.

브루클린 역시 중간 렌트가 2826달러로 6월의 2880달러에서 1.9%, 전년 동기 2850달러에서는 0.8% 낮아졌다. 평균 렌트는 3124달러로 전년 동기보다는 1.1% 올랐지만 6월보다는 2.9% 내렸다.

맨해튼의 중간 렌트는 3450달러로 6월보다 0.2% 올랐지만 평균 렌트는 4068달러로 1.6% 내렸다.

이처럼 뉴욕시 렌트 상승세가 주춤하는 것은 물량 공급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7월말 현재 북서부 퀸즈의 임대주택 인벤토리는 534채로 6월의 518채에서 3.1% 증가했으며 지난해 7월의 464채에서는 15.1%나 늘어났다.

브루클린 임대주택의 인벤토리도 2008년 11월 이후 최대치인 2424채로 6월보다 5% 증가했으며 전년 7월과 대비해서는 무려 29.6%나 많아졌다.

맨해튼은 2009년 4월 이후 최다인 7681채로 6월보다 3.2%, 전년 7월보다 30.3% 각각 늘었다.

세입자 입장에서는 물량이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렌트 쇼핑이 가능해졌고 이것이 렌트 상승을 억제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인벤토리가 급증한 브루클린의 경우 기존 리스 갱신이 아닌 신규 리스 계약이 7월에만 1321건으로 6월 대비 24.3%, 전년 7월 대비 27.4%나 급증했다. 퀸즈도 6월보다 7.3% 증가했으며 맨해튼에서도 14%의 증가를 보였다. 기존 리스를 갱신하기 보다는 더 좋은 조건의 임대주택을 찾아 세입자들이 떠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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