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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 14층 아파트 논란 속 건립 승인

포트리 인접 지역 121가구 규모
"조망권 침해하고 교통 체증 심화"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 대규모 아파트가 또 들어선다.

지역 부동산 전문 매체인 저지딕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팰팍 타운 조닝보드는 팰팍과 포트리가 맞닿아 있는 이스트 에드셸불러바드와 14스트리트 인근 부지에 14층 규모의 아파트 개발안을 승인했다.

이 아파트 개발안은 처음 공개됐을 때부터 인근 지역 주민들은 물론, 포트리 등 이웃 타운정부도 반발했을 만큼 논란이 컸었다. 그럼에도 팰팍 타운 조닝보드는 아파트 건축을 허가했다.

최종 승인된 개발안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14층 높이의 121가구 규모다. 당초 개발안은 17층 높이의 154가구 규모였지만 주민들의 반발을 의식해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 주변에는 ‘캐리지하우스’ 등 주거 건물과 주택 등이 다수 있으며 한인 거주민도 적지 않다. 상당수 주민들은 “새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면 조망권을 크게 해칠 뿐더러 교통 혼잡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반대 의사를 표명해왔다. 또 포트리 경찰서장도 서한을 통해 해당 아파트 개발로 인근에 있는 포트리 학교 주변 교통 정체가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밝히기도 했다.

더욱이 해당 개발 부지가 ‘롱 스웜프’란 이름의 습지 지역이기 때문에 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폭우 시 홍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었다.

하지만 개발사 측은 지난 조닝보드 공청회에서 "새 아파트는 습지 지역 바로 위에 세워지지 않으며 습지대와 아파트 사이에 50피트 정도의 완충 지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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