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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수필모음집 '샘, 샘물'…뉴욕한국학교 문예반 발간

뉴욕한국학교 평생교육대학 문예반이 4번째 수필모음집 '샘, 샘물(표지)'을 발간했다.

'샘, 샘물'은 허병렬 문예반 담당교사이자 이사장을 포함한 문예반 회원7명과 본교 교사2명이 각자의 이야기를 담아 엮은 책이다.

허병렬 이사장은 "뉴욕한국학교 평생교육대학은 매주 토요일 자녀들이 한글 수업을 받는 시간에 부모들도 자신들의 관심 분야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취미반을 운영 중"이라며 "문예반 수업은 자유로운 주제로 각자가 글을 쓰고 공유하면서 서로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 책은 아마추어 작가의 글에서 내뿜는 소박함, 인간미, 담백함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허 이사장에 따르면 문예반의 궁극적 목표는 부모들이 글을 쓰고 노력하는 모습과 결과물을 보여줘 자녀들에게 한글 배움의 가치를 깨닫게 하고 삶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브롱스에 있는 뉴욕한국학교 평생교육대학 (2975 티벳애비뉴) 문예반을 포함한 다양한 수업은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내년 1월31일부터 2018년 봄학기가 시작된다.

문의 646-638-4564.


이보라 기자 lee.bora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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