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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노숙자 구제 대책 마련 나섰다…1004파운데이션·KCS, 셸터 건립 등 논의

1004파운데이션과 뉴욕한인봉사센터(KCS)가 한인 노숙자 대책 마련에 나선다.

두 단체 관계자들은 28일 베이사이드에 있는 KCS 커뮤니티센터에서 모임을 갖고 한인 노숙자 구제를 위한 근본 대책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

크리스 변 1004파운데이션 공동대표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노숙자 셸터를 한 곳으로 집약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시 노숙자서비스국과도 소통 창구를 마련,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광석 KCS 회장에 따르면 현재 노숙자서비스국에 한인 직원이 없어 소통 창구가 전무한 형편이다. 전문적인 노숙자 지원 서비스를 펼치기 위해선 시 관계 당국과의 채널을 여는 게 급선무라는 설명이다.

이에 두 단체는 노숙자 근본 대책 마련의 필요성에 대한 한인사회의 뜻을 모으는 데 주력하는 한편 셸터 건립를 위한 실무에 착수하기로 했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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