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뮤지엄, 비거주민에 입장료 부과
성인 25불, 시니어 17불
구입 티켓은 3일간 유효
1870년 개관 이후 150년 가까이 무료(자유 기부금 권장) 입장 정책을 이어왔던 메트뮤지엄은 이날부터 성인 비거주민에게는 25달러의 입장료를 받는다. 뉴욕주민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충분히 홍보가 될 때까지 당분간은 거주 증명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은 뉴욕주민에게도 다음 번 방문 때 제시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12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주거지에 관계 없이 여전히 무료며 뉴욕.뉴저지.커네티컷주에 거주하는 학생은 종전처럼 원하는 액수만큼 기부금을 내고 입장할 수 있다.
그 외 지역에서 온 학생들은 학생 신분을 입증하면 12달러의 입장료만 내면 되고, 65세 이상 시니어일 경우에는 17달러의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메트뮤지엄 측은 입장료 부과 대신 구입한 입장권은 사흘 동안 유효하도록 했다.
또 입장권을 사기 위해 길게 줄을 서야 하는 불편함을 덜기 위해 그레잇홀 내에 14개의 티켓 판매 키오스크를 새로 설치하는 한편, 아이패드를 지참한 채 돌아다니는 직원에게서도 즉석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메트뮤지엄 측은 입장료 부과로 연간 600만 달러의 수입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