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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사회 속 한인 목소리 키우겠다"

찰스 윤 한인회장 후보 등록
"한인사회 권익 강화 역점"

찰스 윤 뉴욕한인회 이사장(왼쪽 6번째부터)이 임종부 36대 뉴욕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게 후보 등록 서류를 건네고 있다. [사진 찰스 윤]

찰스 윤 뉴욕한인회 이사장(왼쪽 6번째부터)이 임종부 36대 뉴욕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게 후보 등록 서류를 건네고 있다. [사진 찰스 윤]

찰스 윤 35대 뉴욕한인회 이사장이 31일 뉴욕한인회장 선거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이날 플러싱의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사무실을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친 윤 이사장은 "한인 사회의 경제.정치.사회적 발전을 위해 한인 커뮤니티가 주류사회와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이민 1.5·2세들이 한인 커뮤니티와 주류사회의 연결고리가 될 기회를 만들겠다"고 선거 출마 포부를 밝혔다.

그는 뉴욕시 특목고 입학시험(SHSAT) 폐지안을 예로 들며 "교육과 같이 한인사회에 중요한 이슈에 있어 큰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중국인 커뮤니티는 수천 명이 동참하는 시위를 열어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도 크게 보도되고 있듯, 한인사회도 적극적인 정치 참여에 나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에 더해 윤 이사장은 변호사로 활동해 온 약력 또한 한인회장으로서 한인사회를 이끌어 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최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임금 지급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 일부 소상인들은 임금 문제로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도 있게 됐다"며 "형사적 불이익을 막기 위해 소상인에 자문 역할을 하고 한인 커뮤니티의 인식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스콧 스트링어 감사원장 산하 소수계 소상인 자문기구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윤 이사장은 "많은 한인 소상인들이 시 정부에서 받을 수 있는 지원과 혜택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며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한인 사회의 권익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3월 3일 열릴 한인회장 선거의 후보 등록 기간은 2월 1일 마감된다. 선관위는 복수의 후보가 출마할 경우 오는 21일 첫 후보자 합동연설을 진행하고 28일 후보자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부재자 투표 신청은 오는 15일 마감되며 다음날인 16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다.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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