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한 후보, 아깝게 졌다
에지워터 시장 민주 예비선거
10일 잠정투표 결과 패배 확정
이어 지난 7일 실시된 우편투표 개표에서 30표 대 37표로 더 뒤지는 바람에 총 20표 차이로 패색이 짙었다. 10일 잠정투표에서도 2표 차이로 져, 총 득표에서 366표 대 388표를 기록했다. 결국 22표 차이로 기적적인 역전에는 이르지 못했다.
김 후보는 이번 예비선거에서 가가호호 선거운동을 통해 맥파틀랜드 시장과 시 정부의 ▶오염지역 해결 능력 부재 ▶불투명한 재정운용 ▶부동산 개발업자들과의 커넥션 의혹 등을 제기하며 지지를 호소해 유권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현 시장과 초방빙 접전…차기 기대
366표 얻어 22표 차이로 패배
"다음 선거 도전은 좀 더 생각"
김 후보는 자신이 당선되면 주민을 위한 ▶선진행정 시스템 도입 ▶교육시스템 개선과 학교문제 해결 ▶환경오염 문제 적극 대처 ▶교통 인프라를 무시하는 무분별한 지역 개발 억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는 정치 초년생으로 기존 정치권을 흔드는 강력한 메시지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패배가 확정된 10일 "투표를 해준 유권자들에게 감사하고 많이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다음 선거 도전은 당분간 생각해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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