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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한인타운 도로 포장 다시 한다"

한인 커뮤니티, 시의회 관계자들 회동
"도로 잘못 포장해 범람·악취 문제 심각"
시의회 측 "몇 주내 인스펙터 보낼 것"

뉴욕한인회와 맨해튼 K타운 관계자 등은 코리 존슨 뉴욕시의장실·키스 파워스(민주·4선거구) 시의원실 관계자와 함께 27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최근 재포장된 맨해튼 32가의 범람(flooding), 악취 등 문제를 지적하고 빠른 해결을 촉구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애비게일 베슬러, 에밀리 월시 파워스 의원 보좌관.

뉴욕한인회와 맨해튼 K타운 관계자 등은 코리 존슨 뉴욕시의장실·키스 파워스(민주·4선거구) 시의원실 관계자와 함께 27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최근 재포장된 맨해튼 32가의 범람(flooding), 악취 등 문제를 지적하고 빠른 해결을 촉구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애비게일 베슬러, 에밀리 월시 파워스 의원 보좌관.

뉴욕한인회와 맨해튼 K타운상인번영회 등은 27일 뉴욕한인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코리 존슨 뉴욕시의장실 및 키스 파워스(민주·4선거구) 시의원실 관계자들과 지속되는 맨해튼 한인타운 악취 등 위생문제에 대한 해결을 촉구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최근 맨해튼 32가에 도로 재포장이 이뤄졌지만 범람과 악취문제가 더욱 심각해졌다"고 문제 상황을 설명했다. K타운상인번영회 박혜화 회장은 "32가에 배수구(맨홀)가 5애비뉴와 6애비뉴 가장자리에 두 개 밖에 없어 현실적으로 물을 모두 빼는 것은 불가능하며 악취가 심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해결책으로 ▶도로를 다시 포장하거나 ▶소화전으로 물을 뿌려 도로를 청소하고 ▶쓰레기차 청소 빈도를 증가시키는 것 등을 제시했다.

파워스 시의원실의 애비게일 배슬러 대민담당 보좌관은 "재포장에 악취 등 추가적 문제가 제기된다는 커뮤니티의 의견을 이해한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도로를 재포장할 것이며, 몇 주 안으로 인스펙터를 보내 상황을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32가 도로 중간에 맨홀을 추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도로에 충분한 물이 고이는지 등을 관련 기관과 확인할 시간이 필요해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쓰레기통 개수 추가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시의원실 관계자는 "지역구 쓰레기 픽업 확대를 위해 860만 달러를 추가 배정했다. 한인타운도 일주일에 세 번씩으로 쓰레기 픽업 시간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 악취 방지를 위해 쓰레기 픽업시간에 맞춰 쓰레기를 버려 악취를 방지하는 방법이나 한인 커뮤니티의 조율 및 협조가 해결책으로 제시되기도 했다.

한편, 원활한 쓰레기차 청소를 위한 불법주차 단속 강화 방안도 모색됐다. 시의장실 관계자들은 "불법주차 단속을 강화하는 방안은 교통을 원활하게 하므로 시의회도 긍정적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불법주차 단속) 사인을 설치할 정확한 장소를 알려달라"고 답변했다.

그 외 이날 회의에서는 ▶한인타운 경찰인력 배치 증가 ▶노숙자 문제 해결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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