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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신규 유권자 등록 급감

DMV 폐쇄가 ‘결정타’
행사 전면 중지도 영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사태 중 신규 유권자 등록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민간기관인 선거혁신연구센터(CEIR)는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는 코로나19 비상사태 중 차량국(DMV) 등이 폐쇄된 상황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13개 주에서 올해와 지난 대통령 선거해인 2016년에 등록한 신규 유권자 수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1~2월에는 2016년 등록 인원을 앞지르는 수준으로 신규 유권자 등록이 진행됐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3월 이후 신규 등록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유권자들이 큰 행사장이나 축제 등에 설치된 유권자 등록 테이블을 이용하는데, 이 같은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서 전면 중지된 상황 때문이었다.

또한 보고서는 “DMV 폐쇄가 결정적”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자동유권자등록(AVR·automatic voter registration)을 시행하는 주들의 경우 유자격자들은 본인이 ‘거부신청’을 하지 않는 한 DMV 등 행정기관에서 업무처리시 유권자로 자동등록되기 때문이다.

뉴욕주도 올해 초 DMV 뿐만 아니라 주 보건국(DOH) 등을 통해 자동으로 등록처리되는 내용의 법안을 주상원에서 통과시켰지만 아직 시행 전이다.

CEIR 측은 “점차적으로 경제가 재개되면서 각 주별로 유권자 등록을 촉구하는 캠페인 등을 통해 선거에 대한 관심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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