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7월부터 대면 서머스쿨 허용”
15일부터 식당 야외영업도
뉴욕시 교통량 대폭 늘어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12일 미디어 브리핑에서 오는 7월 6일부터 학년 연장 수업과 특수 수업을 포함한 대면 서머스쿨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각 학군은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서 대면, 온라인 또는 혼합 등의 방식으로 서머스쿨을 시행할 수 있다.
도서관은 15일부터 도로변 픽업 서비스에 한해서 재개된다.
예정대로 뉴저지주는 다음주 15일부터 2단계 경제재개에 들어간다. 이에 따르면 식당 야외영업과 비필수 소매업은 15일부터, 헤어살롱·이발소·네일숍·타투숍 등 퍼스널케어 서비스는 22일부터 재개된다.
한편, 지난 8일부터 경제재개 1단계에 진입한 뉴욕시에서는 전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는 건설·도매·제조 및 제한적 방식의 소매업 영업이 허용된 1단계 경제재개에 따라 최소 20만 명에서 40만 명가량이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2일 경재재개 후 뉴욕시 전철 탑승객은 25%, 버스 이용객은 23%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태튼아일랜드 페리 이용은 31% 늘었다. 대중교통 외에 차량 이용자도 늘어났다. 이스트리버 브리지를 통해 맨해튼으로 향하는 교통량은 17%, 할렘리버 브리지를 건너 맨해튼으로 향하는 교통량은 14% 각각 늘었다.
뉴욕시를 제외한 뉴욕주 전역이 경제재개 2·3단계에 들어선 가운데 뉴욕시는 6월 말부터 경제재개 2단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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