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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한반도라인 내주 방한한다

북핵 대응 관련 양국 협의
6월 한·미 정상회담 논의도

백악관의 한반도 정책 담당자들이 다음주 방한해 북핵 공조 논의와 한·미 정상회담 실무 협의를 할 예정이다.

12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매슈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 앨리슨 후커 NSC 한반도담당 보좌관 등이 미국 대표단 자격으로 다음주 초 방한해 한국 정부의 외교안보라인 인사들을 만난다. 13일 미국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을 방문,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14~15일)에 참석한 뒤 한국에 오는 일정이다. 이 밖에 미국의 외교안보라인 핵심 인사 한두 명이 동행할 것이라고 한다.

이들이 방한하는 주목적은 새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와의 북핵 대응 관련 협의이지만, 6월 중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사전 의견 교환의 성격도 있다. 정부 소식통은 "이들은 곧 임명될 청와대 국가안보실 인사들을 집중적으로 만나 우리 정부의 새로운 대북 접근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북한 관련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며 "한.미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가 북핵 문제인 만큼 자연스럽게 정상회담 관련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올 1월 임명된 포틴저 선임보좌관은 월스트리트저널(WSJ) 베이징 특파원을 지낸 중국통이다. 후커 보좌관은 10여 년간 북한 정보 분석을 담당한 한반도통으로, 2014년부터 한반도담당 보좌관을 맡고 있다.



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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