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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 오픈…SD도 대형 한인마켓 경쟁 후끈

H마트 오픈…SD도 대형 한인마켓 경쟁 후끈
시온마켓은 내년초 확장 이전

샌디에이고도 이제 본격적으로 대형 한인마켓들의 경쟁시대로 돌입하게 됐다.

전국 최대의 아시안 마켓체인인 ‘H마트‘가 지난 17일 미라메사 지역의 대형 몰 안에 5만 평방피트 상당의 샌디에이고매장을 오픈했다. <본지 11월19일자 a-4면> 이 매장이 자리 잡은 미라메사 지역은 한인을 비롯해 베트남, 필리핀, 중국계 등 동양계 인구가 주류를 이루고 있을 뿐 아니라 주변을 지나는 교통량도 많아 새로운 동양마켓의 개장이 이미 오래전부터 요구돼 왔다. 이날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주변 도로에 심각한 정체현상이 벌어질 정도로 수많은 인파들이 문을 열기 전인 아침 일찍부터 장사진을 이루고 랄프스 마켓 자리를 업그레이드한 탁트인 매장내부의 야채, 청과, 정육, 시푸드, 반찬, 정육, 생활용품 코너와 푸드코트 등을 둘러보며 대형 한인마켓의 새로운 면모에 큰 관심을 보였다.

H마트의 브라이언 권사장은 “산지에서 직송된 신선한 식품과 신제품을 신속히 선보이고, 최고의 고객 서비스로 동양계는 물론 주류사회에서도 경쟁력있는 마켓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근 수년 간 남가주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시온마켓 샌디에이고 매장도 내년 초 확장이전을 위해 본격적인 내부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마켓이 들어설 곳은 클레어몬트 메사 불러바드의 대형 쇼핑몰로 원래 ‘시어스 백화점’이 운영됐던 건물이다. 특히 이 지역은 샌디에이고에서 가장 많은 비즈니스가 몰려있는 커니메사 지역의 중심부이자 한인타운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매장 규모만 11만 평방피트에 이르는 이 건물은 내부공사가 완공될 경우,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동양식품점으로 거듭나게 된다. 시온마켓의 황규만 회장은 “석면제거 작업 때문에 당초 예상보다 내부공사의 착수가 다소 늦어졌지만 현 상황으로 볼 때 내년 초까지 내부단장을 완벽하게 끝내고 늦어도 상반기 중에는 오픈,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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