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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마켓 샌디에이고점’ 공사 순조…5월 문연다

4월말까지 완공,한인타운 재도약 계기로
대형 주차장 갖춰…종합 문화공간으로 가꿔

샌디에이고 콘보이 한인타운의 재도약을 다지는 계기는 물론 커니메사 지역의 전반적인 경기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시온마켓 샌디에이고점’의 확장이전계획이 당초 계획했던 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온마켓이 최근 밝힌 바에 따르면 확장이전하게 될 장소의 전기와 실내 벽 공사 등 현재 전체 공정의 70%가 완료된 상황으로 현 추세라면 계획했던 것처럼 5월 중 오픈이 확실시 된다. 이 마켓은 이 건물과 부지의 랜드로드인 시어스 홀딩스와 지난해 2월 리스계약을 맺었으며 시공사와는 지난해 11월15일부터 공사를 시작해 오는 4월말까지 완공하는 것으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온마켓 샌디에이고점이 들어서게 될 곳은 콘보이 스트릿과 클레어몬트 메사 불러바드 코너의 구 시어스 백화점 자리로 커니메사 지역의 중심부이기도 한 이 곳은 샌디에이고 카운티를 지나는 주요 프리웨이 및 하이웨이와 인접해 있는 교통의 요충지일 뿐만 아니라 한인은 물론 중국계를 비롯한 주요 아시안 커뮤니티의 상권이 집중돼 있어 이 같은 다양한 소비자 층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대형 아시안 마켓의 탄생이 이미 오래전부터 요구돼 왔다. 특히 이 부지는 1000여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확보해 놓고 있어 고객들이 주차할 자리를 찾는데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대다수 다른 아시안 마켓과는 달리 고객들이 훨씬 편리하게 쇼핑을 즐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온마켓 측은 이 같은 장점들을 최대한 살려 새 장소를 쇼핑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도 추진이 가능한 종합적인 문화공간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황규만 회장은 “그동안 샌디에이고에 없어서 아쉬웠던 업종의 매장을 대거 입점시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고려하고 있다”면서 “현재 입주계약이 끝나지 않은 부스는 3~4개 정도로 계약 확정된 업종과 중복되지 않는 비즈니스를 입점시키려 한다”고 밝혔다.

시온마켓의 확장이전계획에 따르면 총 10만 평방피트의 실내면적 중 6만 평방피트(창고포함 7만 평방피트)는 순수한 그로서리 매장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4만 평방피트는 다양한 업종의 38개 부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입점 계약이 완료된 업종을 보면 요식업 (BBQ 레스토랑·한식·일식·중식·고급 제과점·보바-티) 10여개, 소매업(화장품·보석·안경·옷가게·선물가게·핸드폰 가게) 15개, 전문 서비스업(은행, 여행사, 택배, 부동산, 보험, 회계사무실) 10여개 등이다. 또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게 될 2층에는 도서관이 들어선다.

매장 내부 역시 고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설계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카트 운행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넓은 통로를 확보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동선을 고려해 고객들이 양방향으로 들고날 수 있도록 출입구를 2개 마련했다. 매장 중간에 간단한 핑거푸드 매대도 마련해 장보는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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