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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주부 작가들, 발보아 파크 진출하다

‘아트 포에버 212’ 주부 10인 전시
창작의 열정 갖는 도약의 계기

‘아트 포에버 212 스튜디오’(원장 임유진)의 주부 작가들이 다음달 11일(수) 부터 23일(월)까지 샌디에이고 발보아 파크 내 스패니시 빌리지 ‘갤러리 21’에서 작품 전시회를 연다.
아마추어 주부 작가들로서는 수많은 관광객이 왕래하는 유명 관광지의 갤러리에서 전시할 기회를 가진 것 자체가 흥분되고 의미있는 일이라 준비와 각오가 만만치 않다.
‘아트 포에버 212 스튜디오’는 샌디에이고 한인 커뮤니티에 한창 일어나고 있는 주부 미술 붐을 일으킨 스튜디오 중 하나로 매년 전시회를 열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공개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열정을 확인해 왔다.
임유진 원장은 “아마추어지만 보다 적극적으로 창작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고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과감하게 주류사회와 겨냥한 전시를 기획했다”며 “지난해 전시회를 마친 직후 바로 준비를 시작했는데 사전에 실력을 검증받은 10명의 주부들이 1년 동안 서로를 격려하면서 작품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그 결과를 드디어 보여줄 기회”라고 소개했다.
참여 작가 중 한 명인 심선화씨는 “전시 작품의 조건은 100% 창작품이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작품을 카피하거나 응용하며 연습해 오던 것에 비해 부담은 컸지만 덕분에 그림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했던 것 자체가 또 하나의 배움이었다”며 “막상 전시를 하려니 떨리는게 사실이지만 내심 자랑스럽고 뿌듯한 마음도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패니시 빌리지의 ‘갤러리 21’은 전시회 기간 중 주부들의 작품을 판매 대행할 예정이며 주부들은 각자의 전시 작품을 엽서와 프린트로 준비해 원하는 이가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임 원장은 “열정과 용기를 낸 주부작가들을 격려해 주시는 의미에서 모쪼록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감상하시고 조언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주부 작가들은 임 원장을 비롯해 강은정,박정선,서애나,심선화,양인순,정지영,조문경,조상아,허유진 씨 등 총 10명이다.


▷장소: 1770 Village Place, SD, CA 92101 ▷기간: 5월11일(수)~23일(월), 오전10시~오후4시 ▷리셉션:5월15일(일) 오후 3시 ▷문의:(858)733-1443


정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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