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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 청중 뜨거운 박수

[샌디에이고 중앙일보] 발행 2017/12/13 미주판 20면 기사입력 2017/12/13 13:17

칸타모레 15주년 기념공연
완숙한 연주로 청중 매료

칸타모레 합창단의 겨울 콘서트에서 비발디의 글로리아 알토 독창이 연주되고 있다.

칸타모레 합창단의 겨울 콘서트에서 비발디의 글로리아 알토 독창이 연주되고 있다.

샌디에이고 한인커뮤니티의 대표적 음악단체인 ‘칸타모레 코러스’(단장 김소정·지휘 정현관)가 지난 9일 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제20회 겨울 콘서트’를 성대하게 열었다.

창단 15주년을 기념하며 야심차게 마련한 이날 공연에서는 60여명의 단원들과 유스엔게디 청소년 오케스트라, 파이프 오르간 등 객원 연주자들이 웅장한 무대를 마련했고 그에 걸맞게 객석에는 한인커뮤니티의 음악애호가와 타인종 커뮤니티의 합창애호가 등 500여명의 관객들로 가득 메워져 그 어느때보다 큰 성황을 이뤘다.

계절을 알리는 캐롤곡으로 시작한 1부는 칸타모레 우먼스 코랄과 플룻 협연 등 연창에 이어 남성코랄이 중후한 목소리로 균형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남성과 여성 합창단이 모두 모여 지난 15년 동안 노래했던 캐롤과 성가곡 중 가장 인기를 끌었던 곡들을 공연하면서 분위기를 점차 고조시켰다.

이날 공연의 하일라이트는 2부였다. 비발디의 글로리아(RV589)가 연주된 2부에서는 힘찬 합창과 소프라노 2중창, 알토 독창 등 12곡 전곡이 아름답고 웅장한 공연장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고 마지막 합창연주가 마무리되자 숨죽이던 관객들은 일제히 기립박수로 환호하며 화답했다.

김소정 단장은 “15년의 세월동안 합창단으로서 또 음악을 사랑하는 개개인으로서 모두들 크게 성장한 것 같다. 올해는 규모와 수준면에서 부쩍 성장한 칸타모레의 저력을 보이고 샌디에이고 한인들께도 좀더 색다른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더욱 노력했다”며
“정현관 지휘자의 지도아래 단원 모두가 최선을 다한 자랑스러운 공연”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매년 칸타모레의 공연을 고대하며 참석한다는 김장식씨는 “무릇 합창공연이란 수많은 반복과 훈련 그리고 인내와 열정을 요하는데 그런 노력이 충분히 느껴지는 공연이었다. 특히 나이와 개성, 배경과 기질 등이 다른 개개인 단원들을 한 목소리로 화음을 이끌어낸 지휘자의 능력이 탁월하다”며 “연말을 맞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 칸타모레 코러스와 우먼스 코랄 단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관람평을 전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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