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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이메사 프로젝트’ 건설경기 이끈다

육상입국장ㆍ도로 확장 공사
주정부 6500만불 예산지원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침체될 대로 침체된 샌디에이고 카운티 건설경기를 오타이메사 국경지역의 두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가 이끌 전망이다.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SANDAG)에 따르면 현재 오타이메사 국경지역에는 새 국경 검문소가 될 ‘오타이메사 이스트 포트 오브 엔트리(POE/Port of Entry)’의 건설과 함께 905번 프리웨이와 시엠프레 비바 로드를 연결하는 ‘라 미디어 로드 확장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최근 주 정부는 이 두 프로젝트를 위해 6500만 달러를 지원키로 결정, 예산부족으로 자칫 공사기간 지연이 우려됐던 프로젝트의 원만한 진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 오타이메사 국경검문소에서 동쪽으로 약 3마일 떨어진 지점에 들어서게 될 오타이메사 이스트 POE는 디즈니랜드와 비슷한 사이즈인 100에이커의 대지 위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육상 ‘출입국검문소’로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완공되면 미국과 멕시코 양국의 교역증대에 상당한 영향을 주게 될 뿐 아니라 사우스베이 지역의 로컬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국경검문소는 다른 곳과 달리 유료로 운영할 계획으로 있어 양국의 향후 국경검문소 운영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905번 프리웨이와 시엠프레 비바 로드 사이의 라 미디어 로드 구간은 이 지역에서 가장 심각한 교통 체증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구간으로 현 왕복 4차선을 왕복 6차선으로 확장된다. SANDAG는 이 구간의 확장이 완공되면 국경검문소를 중심으로 오타이메사 일대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장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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