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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인두세, 주민투표에 붙여지나

시애틀 기반 대기업들, 인두세 폐지위해 35만 불 기부

시애틀 대기업과 시의회와의 인두세 논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온라인 뉴스 패치닷컴에 따르면 워싱턴 서부 지역 및 시애틀 기반의 대기업들이 인두세 폐지를 11월에 진행될 주민투표에 붙이기 위해 그간 35만3000달러를 기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에 세금을 붙이지 말자는 ‘No Tax On Jobs’ 법안은 이번 11월 주민 투표를 통해 시애틀 주민들에게 다시 한 번 인두세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인두세 폐지를 향한 법안을 주민투표에 붙이기 위해선 앞으로 약 1만7000여명의 주민들의 서명을 확보해야한다. 따라서 최종 접수일인 6월까지 이를 확보하기 위해 많은 봉사자를 확보하는 등 재정적인 투자가 시급한 상황이다.



아마존,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립자 폴 알렌의 회사인 벌칸 등 인두세에 영향을 받을 대기업들은 이 법안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시애틀 유명 기업들 외에도 그로서리 마켓 대기업인 크로거나 앨버슨과 같은 기업 등을 포함해 벨뷰 지역 시공업자인 로버트 웰레스와 벨뷰 기반 실버 클라우드 호텔 등 타도시 기업들도 인두세 폐지 법안 지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시애틀 시의회는 지난 14일 인두세를 공식적으로 통과시켰다.

노숙자 및 저소득층 문제 해결을 위한 시 사업 예산 운용을 위해 마련된 인두세는 시애틀 지역에서 2000만 달러 이상의 연간 매출을 올리는 대기업들에게 직원 당 매년 275달러의 추가 세금을 징수한다는 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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