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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보다는 화합이 우선시 되야

워싱턴주 타코마 한인회, 임시 이사회 실시

김승애 현 이사장, 전년에 이어 올해도 연임

김승애 이사장(좌측)과 정정이 회장

김승애 이사장(좌측)과 정정이 회장

워싱턴주-타코마한인회(회장 정정이)가 지난 19일 임시 이사회를 실시, 김승애 이사장의 연임이 극적으로 결정됐다.

오전 9시 45분부터 타코마 한인회관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김 이사장과 참석한 몇몇 전 회장들과의 의견 대립으로 인해 회의 진행에 다소 어려움이 발생했다.

이날 회의 진행을 맡은 김승애 이사장은 "지난해 회비를 내지 않은 분들은 회의에 참석하시기 어렵다"고 언급하자 이에 불만을 가진 한 참석자들은 강한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좁혀지지 않는 참석자들의 의견 차이로 인해 회의 운영에 차질이 생기자 정정이 회장은 "무엇보다 오늘 회의의 핵심은 이사장 선출을 마무리 하는 것"이라면서 "참석하신 여러분 모두 회의에 진지하게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사장에 대한 의견은 투표를 통해 개개인의 목소리를 나타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일축했다.



마침내 진행된 이사장 선출 순서를 통해 참석한 이사들의 추천으로 신광재 전 회장과 김승애 현 이사장이 신임 이사장 후보로 추대됐다. 이어 이사들의 참여로 진행된 투표를 통해 1표차로, 총 27표 중 14표를 받은 김 이사장의 연임이 공식적으로 결정됐다.

한편, 김 이사장은 "사실 그간 한 해를 보내며 이사장직에 대한 내적 갈등이 무척 컸으나 따뜻한 이사들의 조언과 지원이 내게 무척 큰 도움이 됐다"면서 "앞으로 좀 더 발전된 한인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Bruce Ki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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