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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을 다지는 맛있는 시간

워싱턴주 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올해 첫 요리강좌 실시
라디오한국 한혜진 아나운서 조개요리 및 레시피 제공해

라디오한국 한혜진 아나운서가 자신의 레시피를 설명하는 모습

라디오한국 한혜진 아나운서가 자신의 레시피를 설명하는 모습

워싱턴주 대한부인회(이사장 김명숙)가 지난 14일 올해 첫 요리강좌를 실시, 회원간의 친목의 장을 마련했다.

오후 5시부터 타코마 본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페더럴웨이 라디오한국에서 20년째 '차 한 잔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는 한혜진 아나운서가 올해 첫 요리강좌의 강사로 초빙되어 맛있는 조개요리와 15분 요리 레시피를 참석자들에게 선보였다.

지난해부터 호평을 받으며 진행된 요리강좌는 올해부터는 공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평생교육원의 문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평생교육원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김경숙 원장은 먼저 "평생교육원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이 같은 요리강좌를 통해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확보되어 왔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원예반, 커피반 등 회원 가운데 재능을 가진 이들이 새로운 반을 개설해 보다 다양한 많은 강좌를 회원들과 참석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또 "오늘 강사로 초빙된 한혜진 아나운서의 요리는 평소 그의 지인들에게도 유명할 만큼 게와 조개 요리의 대가라고 정평이 나있다"며 "요리 레시피도 회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 무척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요리강사를 맡았던 라디오한국 한혜진 아나운서는 "그간 집에 손님들이 방문할 때 선보였던 요리였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에게 맛있는 레시피를 알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기쁘다"면서 "오랫동안 다양한 소스와 조리방법을 스스로 연구해가며 어떻게 하면 더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오늘 요리에 관심이 많은 대한부인회원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생각에 무척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다.

강좌를 통해 한씨는 무엇보다 요리에서 중요한 것은 나누는 마음이라고 강조하며 본인의 15분 레시피를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그는 "간단한 이 조개요리의 핵심은 올리브를 요리 냄비에 뿌린 후 양파대신 '샬롯'(미니양파)과 '백포도주'를 쓰는 것"이라면서 "일반 양파와 비슷해 보이지만 샬롯은 높은 온도에 끓이면 건더기가 남는 대신 깊은 맛을 내는 육수로 변하는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미리 준비된 요리를 함께 나누며 친목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대한부인회 요리강좌 평생교육원은 매달 정기적으로 타코마 본관에서 둘째 주 목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Bruce Kim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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