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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대마초 합법화 후, 10대들 사용량 감소

워싱턴 WSU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마리화나가 워싱턴주에서 합법화된 후 8학년에서 10학년 학생들 사이에서 사용량이 크게 감소했다고 한다. 마리화나 사용이 증가한 유일한 10대 그룹은 일주일에 11시간 이상 일하는 고3 학생 군이었다고 한다.

이 연구는 마리화나 합법화가 8학년과 10학년, 그리고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직장을 다니는 고 3 학생들 사이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조사했다. 워싱턴은 2014년에 소매 판매를 위한 마리화나의 합법화를 승인한 최초의 주 중 하나이다. 그러나 21세 미만일 경우 마리화나를 사거나 사용하는 것은 여전히 불법이다. 학생들이 어떤 학년이었든 주당 11시간 이상 일했던 이들은 비직업군보다 마리화나를 더 자주 사용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워싱턴에서 마리화나 합법화 이후 최근 30일 이내에 미취업 8학년생의 8%가 마리화나를 했으며, 일을 하는 학생들의 20.8%가 마리화나를 했다고 밝혔다. 10학년생 중 미취업 학생들은 13.9%, 일을 하는 학생들은 33.2%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12학년 미취업 학생들은 20.5%, 주당 11시간 이상 근무하는 학생들의 36.7%가 마리화나를 사용한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 연구 결과를 발표한 보도 자료에서는 일하는 아이들이 마리화나에 노출되기 쉬운데, 다른 연구에서도 같은 양상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일을 하는 10대들은 보통 그들의 동료 직원이나 사장, 매니저 등 부모가 아닌 다른 어른들과 접촉하게 되고, 그래서 약물 사용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 또한 그들은 마리화나를 구입할 수 있는 더 많은 소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또한 이번 연구에서 아이들이 일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운다며, 아이들이 직업을 가질 때, 부모들은 특정 직장의 질에 대해 사려 깊게 생각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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