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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경기에서 난동 후 퇴학 당한 8학년 학생 9명

워싱턴 벤쿠버에서 열린 8학년 농구 대회에서 난동이 일어나 학생 9명이 체포되었고, 결국 퇴학 조치가 내려졌다고 관계자들이 발표했다. 벤쿠버 학군 관계자들은 지난 월요일 체포된 학생들 모두 퇴학을 당했으며 지난 금요일 저녁 사건에 연루된 다른 학생들이 있는지 여전히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금요일 농구 대회에서 두 명의 학생이 관중석에서 싸움을 시작해 보안요원들이 그들을 체육관에서 데리고 나왔다. 그러나 몇몇 학생들이 그들을 따라 나갔고 학생들이 밖으로 끌려 나가는 동안 더 많은 학생들이 이 싸움에 동참하게 됐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보안요원들은 60-70명의 10대 학생들이 인종적 비방, 사망 위협, 폭행을 지속하자 결국 경찰관들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무단 침입, 폭행, 무질서한 행동, 경관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총 9명의 학생들이 체포되었다.

한편, 학군은 이 사건을 계속 검토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에 보안 요원을 더 추가하였다. 벤쿠버 교육감은 학교 행정관들이 이번 사건의 동영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적절한 징계 조치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금요일 밤에 보여준 행동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으로 관련된 모든 학생들은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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